키타옌코-달베르토 두 거장의 만남

중앙일보

입력

KBS교향악단의 제51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KBS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옌코와 고전파 피아노의 대가 미셀 달베르토가 음악적 만남을 갖는 무대.

지난해부터 이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키타옌코의 정열적이며 풍부한 색채를 지닌 지휘와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이 빛나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미셀 달베르토의 이지적이며 섬세한 선율이 한 데 만난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다장조 작품15」와 베버의 오페라 「오베론」서곡, 그리고 R.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 작품40」 등을 들려준다.

공연문의☏(02)781-2242∼4.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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