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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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의 전 라운드를 20~22일 낮1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노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혜윤(22·비씨카드사진)은 트레이드 마크인 스텝 스윙을 통해 비거리를 늘리는 등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김혜윤은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상금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속해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김하늘(23·비씨카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현대건설 서울경제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참가한 대회에서 모두 톱10 안에 들며 시즌 초반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현재 상금랭킹 2위에 오른 심현화(22·요진건설)도 출전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이보미(23·하이마트), 양수진(20·넵스), 안신애(21·비씨카드) 등도 출전해 국내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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