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로드먼, NBA 복귀 초읽기

중앙일보

입력

은퇴한 뒤 영화배우로 변신한 데니스 로드먼의 미국 프로농구(NBA)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로드먼은 최근 댈러스를 방문, 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번과 돈 넬슨 감독을 차례로 만나 입단에 관해 논의했다고 댈러스 모닝뉴스가 26(한국시간)일 보도했다.

큐번 구단주는 "로드먼이 진정으로 우리 팀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계약금 등 구체적인 계약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고무공같은 탄력으로 6년 연속 리바운드 왕에 올랐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시카고 불스를 거치며 5번이나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코트 안팎에서 보여주는 기행으로 더 유명한 로드먼은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뒤 적응하지 못해 작년 4월 은퇴했다. [댈러스<미텍사스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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