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년도 통화증가율 지난해 수준 유지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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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샹룽(戴相龍) 중국인민은행장은 1.20(목) 국무원 판공실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통화정책이 목표를 대체로 달성한 것으로 평가 .

·M2(총통화)는 12조위안(연초목표치는 15%)으로 14.7% 증가.
·M1(통화량)은 4조 6,000억위안으로 17.7%(연초목표치는14.7%) 증가.
·이자율 인하조치(99.6.10)와 지불준비율 인하조치(99.11.21)로 기업의 이자지출 부담을 각각 2,600억위안, 2,000억위안 경감.
·지난해 주식시장의 일일 평균 교역량이 131억위안으로 전년대비 50%증가하는 등 자본시장의 활성화 진전.

戴 행장은 인민은행의 금년도 주요 통화정책을 아래와 같이 제시.

·M2, M1 공급을 지난해 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인 각각 14-15%, 15-17% 확대.
·신용대출정책을 적시에 제정하고, 고정자산투자와 견실한 기업의 유동자금 등에 대한 대출을 촉진.
·신용대출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경제 구조조정 촉진.
·기업의 직접융자 확대를 위해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
·금융체제 개혁 가속.

(금융시보 1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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