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기자의 검색어로 뉴스 따라잡기] 아사다 마오, 성희롱 한 日 배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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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장 음주운항 아시아나항공의 오 모(43)기장이 음주상태에서 항공기를 운항하려다 적발됐다는 소식에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수백명의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기장이 음주비행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회사측의 엄중조치를 요구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5월 3일 오전 7시1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532편 기장이 국토해양부의 불시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오 기장은 게이트에서 항공기로 가기 위해 탑승교를 건너던 중 음주측정을 요구받았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67%였다. 아시아나항공 오 기장을 대신해 다음 편 항공기 출발을 위해 대기하던 기장을 투입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어진 오전 8시16분에 출발해야 했다. 현행 항공법은 기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0.04% 이하로 규정, 기장은 출발 12시간 전부터 금주하도록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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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다 마오 성희롱 일본 유명 배우가 자국의 피겨 스타인 아사다 마오(21)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일본 인기 배우 라사르 이시이(54)는 자신의 트위터(@lasar141)에 "아사다 마오는 빨리 남자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안도 미키나 김연아를 이길 수 없다“며 ”여자로서 표현력을 몸에 익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발언이 저급하다", "여성 선수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이라며 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 비난여론이 확산되자 라사르는 또 다시 트위터를 통해 "좋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다"며 잘못을 인정했으나 글은 삭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발언에 분개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자 결국에는 "모든 여성분들과 선수 관계자 여러
분, 그리고 아사다 마오와 그녀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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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에서 온 편지 네티즌 사이에서 ‘천국에서 온 편지’와 ‘지옥에서 온 편지’ 사이트가 화제다. 지난해 9월 KBS 2TV ‘스펀지 제로’ 프로그램에서 이색사이트의 하나로 소개됐던 이 사이트들이 뒤늦게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믿지는 않지만 신기하다" "죽음을 예측한다는 게 섬뜩하다" "내용을 보는데 용기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사이트에서 이름, 태어난 해, 성별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글은 미래의 천국에서 현재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형태로 돼있다. 편지 내용에는 언제 사망하는지, 인생의 중요순간을 맞는 시기와 장소는 언제 어디인지가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지옥에서 온 편지’ 사이트는 지옥에서 사람의 미래를 예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일본의 신비주의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구체적인 정보가 확인되지 않아 네티즌의 궁금증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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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란다 커 방한 세계적 톱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의 방한 소식에 네티즌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란다 커는 화보촬영을 위해 5월 31일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미란다 커의 방한을 성사시킨 ‘슈퍼스타T 화보’ 관계자는 "슈퍼스타T 화보의 첫 번째 외국모델로 미란다 커를 낙점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란다 커는 화보촬영 다음 날인 6월 1일 팬미팅에 참석한다. 팬미팅에 참석하려면 슈퍼스타T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이 초대된다. 네티즌들은 미란다 커의 방한 소식에 “기대된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 “팬미팅에 참석하는 사람은 행운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란다 커는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귀여운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걸어 다니는 바비인형’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주연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얼마 전 배우 송중기는 한 TV프로그램에서 미란다 커를 이상형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 주목 이 댓글 “바비인형 실제로 보면 어떨까” “원조 베이글녀의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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