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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아이들 돕기 나선 정혜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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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만원씩 모아 결혼기념일에 365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부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 생일에는 성대한 파티 대신 아이의 이름으로 하루에 1만원씩 저축한 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광고 수입의 일정액은 복지기관에 내놓는다. 집을 사거나 재테크를 하는 것은 뒷전이다. 그보다 먼저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살고자 한다. 바로 션정혜영 부부 이야기다.생활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정혜영이 다시 한 번 특별한 기부에 나섰다. 이번에는 랑콤과 함께다.

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도 동참

 정혜영 부부가 전 세계 어린이를 후원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결혼 이듬해인 2005년부터 한국컴패션을 통해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아이 100명의 부모가 되기로 결심한 사연을 미니홈피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정혜영과 화장품 브랜드 랑콤이 유전적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위해 뭉쳤다. 랑콤 ‘제니피끄 미라클 캠페인’을 통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제니피끄 판매금액의 일부로 유전적 희귀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후원하는 것이다. 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 센터는 유전 질환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연구·치료 하는 곳이다.

 정혜영은 “평소 즐겨 사용하던 제니피끄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나눔의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함께할수록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이다. 사용 후 7일이면 피부가 환해지는 제니피끄 제품을 사용하고 7개월간의 미라클 캠페인으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세계적으로 4초에 1개 팔려…판매금액 일부 후원

 제니피끄는 단연 랑콤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안티에이징 에센스인 이 제품은 2009년 출시 이후 각종 매체에서의 수상과 놀라운 판매실적으로 단시간에 브랜드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제품력에 있다. 우리 피부 속에는 4000개 이상의 유전자가 있다. 유전자는 피부 젊음과 연결돼 있다. 랑콤은 10년 연구 끝에 피부세포 속 나이를 되돌려 주는 제니피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7개 국제 특허를 받았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질감도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146번의 실험으로 만들어진 텍스처는 흡수력이 뛰어나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가 한층 매끄러워진다.

 7일이면 느낄 수 있는 빠른 효과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 보통 농축 에센스들은 4~8주간 사용할 것을 권한다. 피부세포의 재생주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는 게 번거로웠던 여성들에게는 일주일 만에 효과를 본다는 게 큰 만족감을 줬다.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한 자가 평가 테스트 결과 85%의 여성이 “7일 만에 피부톤이 환해지는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는 제니피끄 고유의 활성성분 덕분이다. 피부가 젊고 건강하게 유지개선되도록 돕는 성분으로 피부 겉만이 아니라 속부터의 탄력을 되찾아준다. 따라서 피부가 생기 있고 피부톤이 균일해지며 피붓결은 부드러워진다.

 출시되자마자 1만1377개가 완판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00만 여성이 제니피끄를 선택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4초에 1개씩 판매되고 있다. 2년간 전 세계 언론사로부터 받은 상도 130개에 이른다. 지난 한 해에만 70여 개의 상을 받았다.

 5월 한 달간 제니피끄를 구매하면 7mL샘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랑콤은 이번 캠페인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제니피끄사이트(www.lancome.co.kr)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정혜영과 다른 나라 여성들의 제니피끄 후기 영상을 볼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오픈을 기념해 ‘제니피끄의 7가지 미라클 퀴즈’를 진행한다. 2000명에게 7mL 제니피끄 미니어처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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