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업·초중고생 품은 순천향대 도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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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충남 아산 순천향대가 대학 도서관을 지역 주민은 물론, 기업과 초·중·고에 개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는 2007년 아산시립도서관과 학술정보자원및 지역정보자료의 공동 이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은 누구나 캠퍼스내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또 영화감상실, 북카페 등 도서관 내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의 일반 회원은 2715명이다. 또 산업체 연구 인력과 일선 초·중·고교 교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서적, 논문까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방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를 비롯 ㈜에스에이씨 등 천안, 아산 지역 21개 산업체와 예산 고덕초, 아산고교 등 6개 학교가 기관 회원으로 대학의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대학측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특정분야 전문 자료는 전국 학술정보통합공유센터와 연계해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기관 회원을 위해서는 필요한 자료를 대신 찾아주는 문헌검색대행서비스와 자료 우편발송 서비스도 하고 있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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