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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 내달 16~17일 광주서 열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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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광주시는 5월 16~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1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주제는 ‘도시로부터 시작하는 지구적 인권 실현(Globalizing Human Rights from Below)’이다. 라이프치히(독일), 워싱턴 DC·뉴욕(미국), 멕시코시티(멕시코), 사카이·히로시마(일본), 가오슝(대만), 페낭(말레이시아) 등 9개 도시가 참석한다. 인권기구와 단체 15곳도 참가한다.

 참여 인원은 인권 운동가·시민을 합해 4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광주시는 보고 있다. 개막식 축사는 UN인권 특사인 호마윤 알리자데와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맡는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특별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 전체회의 주제는 ‘광주인권도시 비전과 전략발표’ ‘21세기 인권도시의 도전 과제’다. 분과회의에선 각국 인권도시 사례를 발표하고 시민 참여와 인권교육의 역할 등을 중점 토론한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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