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벼랏!” 쿵푸팬더 이렇게 수련하고 있었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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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팬더2’가 5월 개봉 예정인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선 ‘영화를 찍기 위해 무술 수련중인 팬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의 출처는 유투브로 2009년 중국 청두시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쿵푸팬더가 여기서 생활하고 있었다”는 익살스러운 설명을 함께 적었다.

2008년 상영된 ‘쿵푸팬더1’은 주인공 포의 수련기가 담겼다. ‘쿵푸팬더2’는 무림고수가 된 포의 본격적인 활약을 담았다. 이를 연결시켜 네티즌들은 “영화 1편을 찍고 동물원에서 열심히 수련했네”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피눈물나게 굴렀군” “만화 캐릭터보다 실제 팬더가 더 실감난다”며 상상력을 보탰다. 영상에서 팬더는 날렵하게 나무타기, 나뭇가지에 오래 매달리기, 앞ㆍ뒤구르기, 재빨리 달리기, 온 몸을 던져 미끄러지기 등 실제 수련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역동적인 모습이다. 한편 ‘쿵푸팬더2’는 한국계 감독 제니퍼 여 넬슨(여인영)이 총괄 연출을 맡았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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