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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우스앙상블 세계첼로대회 초청

중앙일보

입력

비하우스첼로앙상블(대표 이종영)이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세계첼로대회(World Cello Congress)에 초청돼 오는 6월 3일 볼티모어심포니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세계첼로대회는 국제적인 첼리스트들의 우호 증진과 재능있는 인재 발굴 등을 위해 탄생한 최고 권위의 첼리스트 모임.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리는 올해 대회는 야노스 슈타커가 명예회장을, 버나드 그린하우스가 예술고문을 맡으며 첼로콘서트, 리사이틀, 세미나, 전시회 등 53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요요마, 장한나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초청됐으며, 첼로앙상블로는 독일 첼레시모앙상블과 한국의 비하우스첼로앙상블 두 팀만이 참가한다.

비하우스첼로앙상블은 지난 96년 창단한 이후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앙상블로 주목을 받아 왔으며, 지난 97년 세계 10대 음악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핀란드 쿠모실내악축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이 앙상블은 세계첼로대회에 참가할 정단원과 예비단원을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정단원의 경우 대학 전공자 이상, 예비단원은 14세 이상이며 서류는 오는 17∼22일 접수한다. 문의 ☎(02)593-9851.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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