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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이테크 함정 도입 정보·전자전 대책강화

중앙일보

입력

일본 방위청은 2001~2005년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탑재해 지휘능력을 증강한 하이테크 함정을 도입하는 등 정보통신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정보수집과 분석능력을 향상시켜 군사적 억지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해지역 파견이나 국제지원 활동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방위청은 또 앞으로 정보수집위성을 이용해 고도로 정밀한 화상정보를 수집하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대응해 정보.전자전 대책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방위청은 상대방 컴퓨터 시스템 공격 및 적대적인 해커활동 방지 대책도 연구하기로 했다.

가와라 쓰토무(瓦力) 방위청장관은 "정보통신을 차기 방위력정비계획의 기둥으로 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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