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초보자 맞춤형 콘텐트로 고객 만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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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현대증권 대표이사.

현대증권 ‘YouFirst ACE’가 ‘2011 고객사랑브랜드대상’ HTS부문 대상 수상을 차지했다.

현대증권은 2010년 대표적인 HTS인 ‘YouFirst ACE’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HTS가 시작된 초기부터 강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유지해 온 대표적인 증권사로서, 적지 않은 위험부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오픈된 현대증권 HTS는 더 심화된 매매를 원하는 전문가그룹과 처음 매매에 나서는 초보자를 모두 만족시킬 콘텐트를 갖췄다. 애널리스트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는 ‘파워리서치’(기업, 산업의 이익 전망치, 상호 비교 등) 화면과 100여 개의 화면을 스스로 편집하는 ‘나만의 맞춤화면’이 대표적인 전문가용 화면이라면 통합검색, 퀵바는 처음 매매에 나서는 초보자들에게 유용하다. 그러나 역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면 심플하면서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과 주식 매매 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디자인의 경우 단순히 옷을 새로 입은 개념을 훌쩍 넘어섰다. 새로운 디자인은 시스템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데, 사용자의 경험과 매매동선을 고려한 UX(User Experience) 철학을 녹였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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