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앙드레 김, 이수근 등 6명 ‘불자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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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앙드레 김(左), 이수근(右)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 배우 김혜옥, 방송인 이수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솟대문학 발행인 방귀희, 이기흥 체육인불자연합회 회장 등 6명이 대한불교 조계종이 제정한 ‘불기 2555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은 19일 “올해 불자대상은 방송, 복지, 체육, 군 포교, 문화 등 각계각층에서 선정했다”고 밝히고, 특히 “앙드레 김은 생전에 한국 패션계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로 존경받았으며 자신의 작품에 불상을 그려 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조용하지만 심지 굳은 불자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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