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결혼식 위해 나체로 결혼

미주중앙

입력

절대 잊지 못할 결혼식이 되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신랑 신부가 나체로 결혼식을 올렸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신랑 레니 샤트너(31)와 신부 멜라니(26)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결혼식을 궁리하다 나체로 결혼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는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옷을 벗은채 누드로 결혼식을 올린 뒤 결혼신고사무소까지 나체로 걸어가 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에서 신부는 면사포를 쓰고 흰색 하이힐을 신었고 가슴은 노출했으며 국부만 살색의 끈 팬티로 가렸다. 신랑은 완전 나체로 결혼식을 치르고 기념 사진 촬영 때만 모자를 사용해 가렸다.

“우리는 무엇인가 다른 것을 원했다. 우리는 창피하다고 느끼지 않았으며 결혼식 의복 값을 절약했다”고 신부 멜라니는 말했다.

나체 결혼식은 오스트리아에서 지난 2009년에도 있었다. 당시 신랑 신부는 결혼식비용을 상으로 주는 라디오방송의 경쟁에서 선발돼 완전 나체로 결혼식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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