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19.세이부 라이온스)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일본대표단의 기수로 선정됐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야기 요시히로 회장은 최근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이 함께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대중에게 가장 인기있는 마쓰자카를 기수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마쓰자카 등 프로선수들을 투입, 한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일본은 프로선수들의 참가가 허용된 이번 시드니올림픽에서 프로.아마 연합팀을 출전시켜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