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두산중공업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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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SK㈜의 ‘당신이 행복입니다 OK! SK 캠페인’.

두산중공업의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한 ‘제19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SK㈜와 두산중공업의 광고가 29일 선정됐다. 지난해 집행된 광고 중 총 4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대상 2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편, 좋은 광고상 27편 등 모두 31편이 영예를 안았다.

 전파부문 대상에는 SK㈜의 ‘당신이 행복입니다 OK! SK 캠페인’(광고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이, 인쇄부문 대상에는 두산중공업의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광고회사 오리콤)이 각각 뽑혔다.

 SK㈜의 광고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와 남편·아내·친구·가족의 소중함을 알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산중공업의 광고는 지구촌 곳곳에서 노력하는 기업의 기술과 가치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현대자동차그룹(전파부문)과 유한킴벌리(인쇄부문)의 광고가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기프트 카,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자동차를 매개로 소비자의 공감과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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