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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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의 근간을 이루는 두 상품은 무엇일까. 보험업계에 따르면 가족생활을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과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연금보험이 꼽히고 있다. 특히 종신보험은 수많은 보험상품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상품으로 여겨진다.

변액연금 전환이 가능한 첫 종신보험

 종신보험은 사망이라는 치명적인 사건으로 가장(家長)이 유고됐을 경우 남겨진 가족들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자금을 지급해 그들의 경제적 고통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엔 이런 고유 목적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여러 위험을 동시에 대비토록 한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의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도 그 같은 보험의 일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업계 처음으로 변액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종신보험”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경제 활동기에는 보장을 주로 받다가 은퇴 시점에 가서는 변액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종신보험도 가입자 필요에 따라 연금전환이 가능했지만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일반연금으로만 할 수 있었다.

 보장기간 뿐만 아니라 연금 전환 후에도 연금을 받으면서 남은 적립금이 생존기간 내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되므로 장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있게 된다. 설령 투자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돼 안정성이 높다.

가족 실손의료비 등 35가지 특약

 교보생명 관계자는 “라이프사이클의 변화에 따라 가입자가 보험 형태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트랜스포머형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온 가족이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가입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2명까지 가족이 실손의료비특약을 비롯해 35가지의 다양한 특약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이나 특약 부가를 통해 보험 하나로 가족생활보장, 노후생활보장, 의료비보장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가입 7년이 지나면 보장액은 줄이는 대신 투자액을 늘릴 수 있는 적립투자형으로 바꾸어 본인의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배우자나 자녀에게 계약을 승계할 수가 있다. 경제활동기에는 가족을 위한 종신보험으로 불의의 사고 시 가정 경제를 든든하게 지켜준다. 은퇴를 준비할 무렵에는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투자형으로 바꿔 자녀들의 대학입학이나 결혼, 노후생활자금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액 1억원 이상 시 보험료 3.5~8% 할인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 활용에 편리하다.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땐 보장기간 뿐만 아니라 연금 전환 후에도 중도에 인출해 쓸 수가 있다.

 보험료 할인혜택이 큰 점도 눈에 띈다. 1억원 이상 가입할 경우 가입액에 따라 3.5%부터 최고 8%까지 할인혜택이 있다. 가입액 1억원부터는 건강유지와 치료, 회복을 돕는 건강관리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2억 원 이상이면 한 차원 높은 고품격 건강관리 서비스인 ‘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를 각각 제공받는다.

 이 보험에 들면 주식과 채권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를 비롯해 파워인덱스100 혼합형, 채권형 펀드 등 5종의 다양한 펀드 중 선택할 수가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65세. 연금 전환 신청은 50~79세 사이 가능하다.

▶ 문의=교보생명 대표 문의전화, 1588-1001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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