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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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대통령 몫의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 신용섭(53·사진) 전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을 지명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신 내정자는 기술고시 16회 출신으로, 체신부와 그 후신인 정보통신부에서 일했다. 이어 방송통신위 통신정책국장·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을 지냈다. 이로써 방통위원 5명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신 내정자를 추천했고, 한나라당은 홍성규 중앙대 석좌교수, 민주당은 양문석 현 방통위원과 김충식 전 동아일보 기자를 각각 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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