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의심하는 아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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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남편을 의심하는 아내가 있었다. 아내는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이 샤워할 때 와이셔츠에서 팬티까지 옷을 점검했다. 그러다 기다란 머리카락이라도 나오면 “어떤 여자야”라며 난리를 쳤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리 옷을 털어봐도 머리털 하나 나오지 않았다. 그때 아내가 말했다.

“이젠 하다 하다 대머리 여자까지 사귀냐?”

제공=강진영(『트위터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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