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구선수권] 한국, 전종목 8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제11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4개 개인전 전종목에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국립체육학원에서 열린 남자 단식 H조 예선리그에서 김경한이 에마코브 스타너시브(카자흐스탄)를 4-0으로 꺾어 4승으로 8강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 단식에 출전한 박영희도 다리스 카나레(미국)에게 4-0으로 승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자 복식의 전인수-김희수조와 전현기-유영동조는 카이룰 아프라-토니 아즈만(말레이시아)조와 루스탐 이만바규-루스탈 미루샵(카자흐스탄)조를 각각 5-0으로 눌러 8강에 합류했다.

여자 복식의 김명희-김서운조와 강지숙-정희운조도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14일 전적
▶남자 단식 김경한 4-0 엘마코브 스타너시브
▶동 여자 박영희 4-0 다리스 카나레
▶남자 복식 전인수-김희수 5-0 카이룰 아프라-토니 아즈만
전현기-유영동 5-0 루스탐 이만바규-루스탈 미루샵
▶동 여자 김명희-김서운 5-0 리나 호산나베군-류지나자 아카타
강지숙-정희운 5-0 쥬리 가이아즈-소라야 운중[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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