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 해태(현 삼성)투수 이강철씨가 14일 오전 광주시를 방문, 고재유 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고시장은 사랑의 식당을 운영하는 장로회 전남노회 대표 남국회씨와 인애동산 대표 윤금중씨 등 2명에게 운영비로 써달라며 각각 500만원씩 전달했다.
장로회전남노회는 지난 95년부터 서구 쌍촌동 쌍촌시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110명에게, 인애동산은 96년부터 쌍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100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식당을 각각 운영해 오고 있다. [광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