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춤의 대모' 김매자 8년만의 고국무대

중앙일보

입력

한국 창작춤을 주도해온 무용가 김매자가 8년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10.11일 양일간 공연되는 이번 무대에서 김매자씨는 한국춤의 틀과 사상.해학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은 대표작 '춤본Ⅰ.Ⅱ.Ⅲ' 을 모두 아우르는 신작 '하늘의 눈' 을 선보인다.

전설적인 무용수 최승희가 주변 국가들의 춤을 우리 것으로 소화시켜 전성기를 구가했던 것처럼 이번 김매자의 춤도 아시아 각국의 여러 요소를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공연 시간은 10일 오후 8시, 11일 오후 3시.6시고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공연문의; 02-336-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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