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강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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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도서관(관장 맹기주)이 지역 도서관별로 2011년 상반기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을 높이고 다양한 독서문화 소통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평생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중앙도서관은 지역 4개 도서관(쌍용, 두정, 도솔, 성거)별로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6강좌 110명을 대상으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쌍용도서관은 ‘역사로 보는 천안’, ‘표현놀이 인형극’을 운영한다. 두정도서관은 ‘독서로 만나는 마음치유Ⅱ’(교재비 7000원),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재료비 5000원)를 운영한다.

 도솔도서관은 ‘책과 함께 크는 아이 아이와 함께 크는 엄마’, 성거도서관은 ‘인물로 만나는 세계사’를 운영한다.

 독서·문화강좌는 이달부터 인터넷 접수(쌍용, 두정, 도솔)와 방문·전화(성거)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별도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강좌도 열린다. 도서관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유아(부모 포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11개 강좌를 마련했다.

 어린이 문화강좌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12주간 유아(부모 포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 4개(쌍용, 두정, 성거, 아우내도서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두정도서관은 ‘동화와 함께 여행’ ‘동화와 신체놀이’ ‘책놀이 미술놀이’ ‘영어 스토리텔’ ‘독서스피치’ ‘동화랑 요리랑’ ‘종이접기&클레이’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쌍용도서관도 유아와 엄마를 위한 ‘아이와의 소통’ ‘학습도우미 북아트’를 마련했고, 성거도서관은 ‘그림책 읽어주세요!, 아우내도서관은 ’책은 내 친구’ 강좌를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평생학습개발에 필요한 문화강좌에 참여해 독서문화 소통의 수단인 도서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민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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