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매매값 상승세 주춤 … 가락시영 49㎡형 10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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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서울·수도권의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다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2%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지역별로는 강북구(0.11%)·강동구(0.10%)·서초구(0.10%)가 많이 올랐다. 강북구에는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2차 82㎡형(이하 공급면적)은 500만원 오른 3억3250만~3억7500만원이다.

 반면 송파구는 0.06% 내렸다. 가락동 가락시영의 하락폭이 컸다. 가락시영 49㎡형은 1000만원 내린 6억1000만~6억2000만원이다.

 경기도도 0.02% 상승했다. 군포(0.15%)·시흥(0.10%)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김포시(-0.08%)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렸다.

 신도시에서는 분당만 0.05% 올랐다. 야탑동 장미마을동부 89㎡형이 2000만원 오른 4억2000만~4억9000만원이다. 전셋값은 서울이 0.15%, 경기도 0.13%, 인천이 0.09% 각각 올랐다. 전세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물건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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