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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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단장 염진섭)이 제88회 정기공연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한다.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는 신지화(소프라노.여화여대 교수)씨와 김현주(메조 소프라노.중앙대 강사)씨, 조성환(테너.장신대 교수)씨, 유상훈(베이스.총신대 교수)씨 등의 성악가가 출연할 예정. 반주는 백금옥(오르간).백경화(쳄발로)씨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헨델이 1741년에 작곡한 '메시아'는 예수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등 3부로 돼 있다. 공연시간은 10일 오후 7시, 11일 오후 4시.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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