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애널리스트가 추모 리본 달고 온 까닭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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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국립대 교수가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성악과 교수인 김 모씨가 제자들에게 손찌검을 하고 티켓을 강매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인데, 이 교수는 그간 방송에서 가난을 무릎 쓰고 노래하는 출연자들에게 눈물과 함께 용기를 북돋운 바 있어 두 얼굴의 교수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그간 방송과 공연에서 진실된 모습으로 비춰졌던 인물이기에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청난 충격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진정한 교육자와 리더상을 재정립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증권계에서도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리더이자 교육자로 통한다. 투자전략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의 수익을 책임지는 입장인 만큼 일반 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를 사부로 모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서 애널리스트 들을 두고 진정한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로 나누는 움직임까지 나타나는 중이다.

애널리스트의 신념은 수익창출이라는 강한 매세지 심어 줘야

증권방송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co.kr)의 한 애널리스트가 추모 리본을 달고 출근했던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 날까지 아무 말 없던 사람이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 추모리본까지 달고 왔으니 주변 사람들이 놀란 것은 당연한 일. 급작스런 변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방송을 하는 것이겠거니 하며 묵묵히 지켜 본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애널리스트가 한 말은 충격적이었다.

“전날 내가 회원들에게 손실을 안겨주었다. 회원들의 계좌 수익이 내 유일한 신념인데 이를 지키지 못했으니 내 신념도 지키지 못했고 내 존재 이유도 사라진 것이다. 고로 나는 죽었다는 생각으로 추모 리본을 달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한 진심이 통해서였을까? 그날 증권방송에서 이 전문가는 좋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증권방송의 관계자인 김과장은 “애널리스트라고 해도 회원 계좌 손실에 무감각한 경우가 가끔 있는데, 회원의 손실에 추모 리본까지 달고 나올 정도라면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본다. 무엇보다 애널리스트의 신념이 수익창출이라는 강한 신념을 심어준 것이 본받을만한 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 교수의 교육방식이 전 국민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들려온 리치증권방송 전문가 이야기는 리더상을 다시 생각하는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주 수요일 선물 옵션 매매자들은 리치증권방송을 주목해봐야겠다. 이번주 수요일 리치증권방송에서 어렵게 섭외한 애널리스트가 런칭을 한다고 한다. 금융공학MBA 석사과정을 거쳐 외국계 금융사 트레이더 경력의 화려한 스펙을 가진 김재희씨(필명:이안K)가 드디어 리치증권방송에서 어렵게 모셔 수요일부터 활동을 실시한다고 한다.

선물 매매자들에게 안전한 수익, 정확한 시스템트레이딩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시킬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리치증권방송은 전했다.

한편, 지난 주 국내 주식시장은 한때 2000포인트를 하회하면서 불안감을 안겨 주었지만 2월 18일 금요일 코스피 기준으로 35.92포인트 상승하면서 2000포인트를 지켜냈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약화되면서 다시 한번 추세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도 생겨나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KB금융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한데다 하이닉스도 300원 상승한 29,400원으로 마감하면서 희망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금주 예정되어 있는 한미합동훈련 등이 지정학적 변수로 작용하면서 아직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라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