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국 호수 '거대한 괴물' 등장에 떠들썩

영국의 가장 큰 호수 '원더미어 호수'에서 괴생물체 사진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8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슈롭셔주 슈루즈버리 소재 정보통신 업체인 '캡제미니'의 톰 피클스(24)와 사라 해링턴(23)이 호수에서 혹이 새 개 달린 괴물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가로지는 모습을 발견하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었다고 보도했다.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있던 이들은 "괴물은 자동차 세 대만한 크기에 헤엄치는 속도가 시속 16㎞ 정도에 이르렀고 20초간 지켜보며 공포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윈더미어 호수에서 괴생물체를 목격했다는 증언은 1950년대 이후 7차례나 보고 된 바있다. 괴생물체는 전설의 네스호 괴물의 이름을 따 '곱사등이 네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충분히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편집국, 사진=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