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 99스웨덴오픈탁구대회 준결승 진출

중앙일보

입력

유지혜(삼성생명)가 99스웨덴오픈탁구대회 여자단식에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세계 11위 유지혜는 21일(한국시간) 스웨덴 칼스크로나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중국계 노장 고야마 지레(세계 12위.일본)를 3 - 1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 세계 7위 선진(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유지혜는 16강전에서 슈징(세계 50위.대만)을 3 - 1로 눌렀다.

세계 28위 석은미(현대)도 16강전에서 리난(세계 16위.중국)에게 3 - 1로 이겨 8강에 진출했으나 선진에게 0 - 3으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박해정(삼성생명)은 16강전에서 고야마 지레에게 2 - 3으로 패했다.

'탁구 신동' 유승민(동남종고)은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3위 공링후이(중국)에게 0 - 3으로 완패, 탈락했다.

여자복식 박해정-김무교(대한항공)조는 준결승전에 올랐으나 중국의 양잉-선진조에 0 - 2로 패했고, 유지혜-이은실(삼성생명)조도 8강에서 장이닝-장잉잉(중국)조에 0 - 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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