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악회 시나위 30주년 기념공연

중앙일보

입력

민속악회 시나위(회장 이철주)의 3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민속악회 시나위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창단한 실내악단.

지난 69년 7명의 젊은 연주자가 모여 국내 최초의 민속 실내악단으로 출범한 뒤 그동안 정기연주회 등의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와 최종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 박범훈, 장구의 장덕화 등이 이 악회 출신의 대표적 인물들.

연주회에선 이 악회의 발자취를 담은 슬라이드 상영에 이어 '대풍류'와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합주', 성금연의 '가야금합주곡 '흥'', '지영희류 해금산조 합주' 등을 공연한다.

공연문의 ☎(0345)497-2010.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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