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 2000년 핵심 3대 사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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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CS는 오는 2000년 핵심 3대 사업을 ▶모빌 네트워크 ▶인터넷 ▶광대역(廣大域)네트워크로 정하고 인터넷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정의진(鄭宜鎭)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00년 밀레니엄 사업비전' 을 발표하고 이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오는 2004년에 매출비중이 PCS 52%.차세대 이동통신(IMT-2000)22%.인터넷 16%.광대역무선네트워크 10%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솔PCS은 우선 모빌(mobile) 네트워크의 사업전략으로 기존망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IMT-2000 사업권을 획득해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선도업체로 부상하겠다는 밝혔다.

또 ' 인터넷 사업전략으로 연말까지 인터넷사업부를 신설, '인터넷 접속과 유무선인터넷 포털서비스를 상용화하고 금융 등 전자상거래서비스와 웹호스팅 등 솔루션사업도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12월 '3.4.6일 '실시되는 주식 공모의 주당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2만3천원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면서 "따라서 공모금액이 4천억원에 달해 부채비율도 현재 300%선에서 연말에는 180%선으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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