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불면증 발생 증가.. 생활습관&치료 병행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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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대 남성을 위협하는 질환이 심혈관계 질환이라면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제1질환은 정신 질환이라고 한다. 이는 서울아산병원이 40대 이후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로, 여성의 경우 불면증의 유병률이 가장 높았고 이는 남성보다 10%가량 높은 수치였다. 전문가들은 40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한 가지 이상의 취미생활을 가지거나 가족 간 대화를 늘리는 등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이미 심한 불면증으로 인해 일상생활까지 방해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어야 한다. ❚ 잠 안 오는 밤, 불면증 퇴치위한 생활습관 생활습관에 따라 수면의 질이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 있다. 이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이다. 중년 여성의 경우 요가, 에어로빅 등의 육체활동은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 기상 후 아침 6~8시 사이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도 좋다. 보통 멜라토닌은 15시간을 주기로 분비되는데, 잠들기 15시간 전인 이 시간에 햇볕을 충분히 쬐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다. 반면에 술, 담배는 불면증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한다. 다량의 카페인, 알코올 성분은 뇌가 가지고 있는 일정한 수면 상태를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의 이뇨 작용 또한 잠든 사이 화장실을 가고 싶게 만드는 등 수면을 방해한다. ❚ 뇌 혈액순환 극복하면 자연스레 잠이 솔솔 한의학박사 양회정 원장은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에 든 다음에도 자주 깨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낮 시간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집중저하, 피로감 등으로 일의 효율을 낮추고, 스트레스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켜 각종 신체질환을 일으킨다.”며 “만성불면증으로 이행되기 전에 불면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해주어야 한다.”고 전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불면증의 원인으로 뇌의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을 꼽는다. 이에 스트레스와 정신적 노동으로 인해 높아진 뇌의 압력을 낮춰주면 뇌의 혈액순환 장애가 원활해지면서 불면증과 이와 관련한 우울증 등의 증상까지 함께 치료해줄 수 있다. 한의학박사 양회정 원장은 “잘 때 미열이나 숨이 답답한 것을 느낀 경우, 차 소리나 텔레비전 소리에 신경이 과하게 쓰이는 경우, 밤중에 한 번은 잠이 깨는 경우, 잠에서 깨면 머리가 무겁고 나른한 경우, 우울하고 만사가 피곤한 경우 등에 해당된다면 불면증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불면증 치료 습관과 함께, 뇌혈류 순환을 적정화하고 두강 내의 압력을 조절해주면 뇌의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불면증 증상이 해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뇌부터 시작해서 전신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풀어지고 기력이 보강되어 제때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불면증은 당사자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수면장애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 불면증 발생률이 중년 남성의 심혈관계 질환만큼이나 높은 만큼,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취해주려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도움말 : 맑은머리맑은몸한의원장 한의학박사 양회정 (http://www.okbrain.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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