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올림픽 최종예선 내년 6월17일 열려

중앙일보

입력

여자배구 시드니 올림픽 최종예선이 내년 6월 17일부터 8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루벤 아코스타 국제배구연맹(FIVB) 회장은 17일 나고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출전 국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강을 비롯해 태국, 대만,유럽 2개국에다 북미와 남미, 아프리카 각 1개국을 합쳐 10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본선 진출 12개국중 현재 티켓을 확보한 나라는 주최국 호주, '99 월드컵대회에서 1-3위에 오른 쿠바, 러시아, 브라질 등 4개국이며 나머지 티켓은 5개 대륙별 예선 1위팀과 최종예선 상위 3팀에게 돌아간다.

각 대륙예선은 내년 1월 펼쳐지며 아시아는 대륙 예선을 최종예선과 겸한다. 한편 2000년 그랑프리대회는 한국, 쿠바,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미국 8개국이 참가해 8월 4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대만, 중국, 필리핀 등을 돌며 순회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나고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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