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좋은 날’ 귀성길에 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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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귀성·귀경길 차 안에서 가장 듣고 싶은 노래로 아이유의 ‘좋은 날’이 꼽혔다. 국토해양부는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 연휴 가장 듣고 싶은 곡’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지난 연말 방송국의 각종 음악상을 휩쓴 아이유는 고교생인데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3단 고음’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최근에는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2위는 해병대 입대가 확정된 현빈의 ‘그 남자’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젊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대부분이어서 최신곡이 많았다. 김형렬 국토부 대변인은 “부모들도 차 안에서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들으면 자연스레 얘기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곡을 6일까지 설 국가교통 모바일 홈페이지(m.mltm.go.kr/sul)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곳에 접속하면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등이 트위터로 전파하는 고속도로·철도·국도 등의 교통정보를 볼 수 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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