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석 정보통신부장관은 10일 “앞으로 4년간 전자 정부 구현과 기업.금융 정보화사업 지원, 농업의 지식경영 강화 등에 모두 28조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궁장관은 이날 안양시청 강당에서 시민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코리아21'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지식정보화 사업 투자로 향후 100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1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장관은 이어 새 천년을 대비한 우리나라 정보기반 확충과 지식정보산업 육성, 국가 생산성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관련 법과 제도, 환경정비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