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수 초고층 아파트 2400여가구 일반분양될 듯

조인스랜드

입력

업데이트

[안장원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초고층 개발지역(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2455가구의 초고층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에서 결정된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에 따르면 4개지구로 나눠 재개발되는 이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는 모두 8275가구다.

이중 임대주택 1408가구를 제외한 분양 아파트는 6867가구.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이 5219가구로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85㎡ 초과 중대형은 1648가구(24%)다.

이 지역의 토지 등 소유자는 4412명이다. 이들이 나중에 조합원이 돼 조합원 분양자격을 갖는다. 분양 아파트 6867가구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게 일반분양분. 2455가구다.

재개발 단지 중대형의 경우 조합원들이 가져가는 물량이 대개 절반 정도다. 때문에 일반분양분 중 중대형은 800가구 정도, 중소형이 1600가구 가량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 수익성은 1,4지구가 나을 듯

구역별로 일반분양분은 1지구 961가구, 2지구 419가구, 3지구 538가구, 4지구 537가구다.

일반분양분을 기준으로 한 사업성은 2지구가 가장 나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분양 아파트 중 일반분양분 비율이 1지구 40%, 2지구 26.5%, 3지구 35%, 4지구 40%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조합원당 일반분양분이 많은 것이어서 그만큼 추가 분담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13년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일반분양도 그때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