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ords] 최강창민 “동방신기 활동하며 움츠러든 나, 드라마로 되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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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면

“성격이 극단적이어서 동방신기 다섯 멤버와 단체활동을 하며 움츠러든 경향이 있다. 단체 생활 동안 내 감정에 충실한 적이 많지 않았기에 내 안에서 갈등이 컸다. 식사 때도 스태프에 ‘저 이거 먹고 싶어요’라고 얘기한 적이 없으니까. 처음엔 드라마 주인공으로서 내 목소리를 내는 데 낯설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반년가량 촬영하며 자아성찰을 하는 계기가 됐다. 이젠 적극적으로 나를 표현하고 개성을 표출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 드라마를 통해 10여 년 만에 진짜 나를 찾은 느낌이다.” -SBS 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으로 연기 데뷔하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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