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 대전 최고회의 무기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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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나라당이 19일 대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려던 계획을 무기 연기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놓고 나경원·정두언·서병수·박성효 최고위원이 대선 공약대로 충청에 유치해야 한다고 한 반면, 정부는 “절차와 법에 따라 당이 아니라 정부가 정할 사안”(이재오 특임장관)이라고 하는 등 당정 간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1월 18일자 12면>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는 18일 “대전에서 회의를 여는 게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현재로선 언제 열지도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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