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시 최악의 상대자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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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맞선 자리에 나갈 때는 상대자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첫눈에 반할 만한 상대가 아닌, 최악의 상대자가 나왔다면 어떨까? 감지 않은 머리, 구겨지고 더러운 옷 등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나 식사매너가 지저분하거나 연봉이 얼마냐는 둥 노골적인 질문을 던지는 상대가 나왔다면 그 맞선 자리는 이미 실패한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맞선을 볼 때는 처음 얼굴을 대하는 자리인 만큼 적당한 긴장감과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면접관 앞에 선 것처럼 긴장한 채 딱딱하게 구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니, 대화를 할 때는 웃음과 호응으로 친밀감을 끌어내도록 노력해보자.

결혼을 꿈꾸며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면 맞선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만남 이후에 진정한 인연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로연 홍보이사 노사연씨는 “맞선 자리인 만큼 경제적인 조건도 중요하지만 가급적 직접적인 질문은 피하고 일상적인 대화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끝까지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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