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내년 3월중 2천500만달러 규모의 면세부 채권(Tax-EXempt Bond)을 발행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면세부 채권이란 투자자에게는 이자소득세가 감면되고 발행자는 일반채권보다 장기저리로 발행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채권으로 특수자격요건을 갖춘 기업만 발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행할 면세부 채권은 만기 30년짜리 장기채권으로 이자율은이달 현재 10년만기 외평채 유통금리보다 1.5%이상 낮아 발행조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세부 채권 발행은 텍사스주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환경친화기업 기준을 통과한 15개 기업에만 발행을 허용했다.[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