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한국 10대 으뜸명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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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주 한옥마을과 제주 올레길 등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으뜸명소 10곳’에 선정됐다. 으뜸명소 10곳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선정했다.

전주 한옥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경주 남산, 수원 화성, 서울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희궁·덕수궁) 등은 역사와 문화 자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제주 올레길과 서울 전통문화거리(북촌·삼청동·인사동)는 문화콘텐트가 뛰어난 곳으로 선정됐다. 순천 순천만, 창녕 우포늪, 제주 성산일출봉 등은 한국적인 자연 생태를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부는 지난해 문화콘텐트형, 역사문화형, 자연생태형 등 3개 유형별로 48곳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 중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30%)와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70%)를 거쳐 10곳을 뽑았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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