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미국·일본·중국서 실습교육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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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종 총장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웰빙·문화·실용·복지 분야 등에서 졸업과 동시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색이다. 한방미용예술학과, 한국어문화학과, 경찰학과, 서비스경영학과 등이지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학과다. 이런 현장지향교육 덕분에 재학생들의 재등록률이 90%에 달한 만큼 교육만족도가 높다.

원광디지털대는 약물재활복지, 얼굴경영, 요가명상 등 사이버대학 중 국내 유일학과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사회적인 수요가 높은 분야를 실용학문으로 체계화시킨 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차문화경영학과, 동양학과 등이 인기가 높다. 각 학과별 해외현장학습도 독특하다.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중국요녕중의약대와 협약을 체결해 중국으로 실습교육을 떠난다. 차문화경영학과는 일본 연수로 생생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약물재활복지학과는 미국 이스턴 워싱턴대와 공동으로 약물중독치료기법을 익힐 수 있는 전문가 연수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학과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토론토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대전, 부산을 비롯해 전국 7곳에 설치된 지역 교육·실습센터도 자랑거리다. 담당교수와 조교가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과 지도로 온라인학습에서 다하지 못한 실습교육을 보충하고 있다. 올해엔 2월 11일까지 2011학년도 후기 신·편입생과 시간제 학생 3000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면 수능·내신에 상관없이 지원 할 수 있다. 2학년 편입생은 일반대학이나 전문대에서 각 35학점 이상을, 3학년 편입생은 각 70학점 이상 취득해야 지원자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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