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현장학습-온라인 이론수업 병행 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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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총장

문화예술 분야를 특성화한 사이버대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기존 사이버대학들에서 제공하던 온라인 기반의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에서 탈피했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면서 온라인 이론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e-러닝(Blended e-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현장에 능통한 전문적인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실무중심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용실습실과 한식·중식·양식 실습실을 갖춘 호텔관광 실습관, 최신 음향설비가 구축된 연습실과 음악편집실, 대극장과 촬영 스튜디오, 어학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췄다.

 문화예술계열은 미용예술학과와 귀금속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 연극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무용학과, 친환경건축문화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인문사회계열로는 실버요양산업학과와 호텔외식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아동상담보육학과, 글로벌경영학과, 평생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실용영어·일어학과 등이 있다.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박사학위를 가진 교수진이 실무중심의 전문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실무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교수진들은 재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학생들이 교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콘테스트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독려하고 있다. 대학 자체적으로도 미용예술·요리·무용 등의 분야에서 전국적인 콘테스트를 개최하면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특성화 사이버대’ 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23일까지 2011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통해 5008명을 선발한다. 이번 신·편입학 전형에서는 문화예술계열 649명, 인문사회계열 725명 등 모두 1374명을 선발하며, 산업체 전형과 군위탁 전형 등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총 3634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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