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아톰〉영화로 제작돼

중앙일보

입력

우리에게 '아톰'으로 알려진 데츠카 오사무의 〈우주소년(astro boy)〉가 미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2년여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컬럼비아 영화사가 〈우주소년〉의 판권을 1백만-2백만 달러선에서 지불했다.

2001년 개봉에 대비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돈 머피, 짐 헨슨 픽쳐즈가 제작을 맡고, 〈개미〉의 토드 앨콧이 스크립트를 담당하게 된다. 내년 여름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이 야심작에는 CGI, 애니메이션 등의 첨단 기법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주소년 아톰〉은 컬럼비아 영화사 이외에 소니져팬과 데츠카 프로덕션 측이 TV 애니메이션으로의 제작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