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도 KS마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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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KS(한국산업표준) 마크를 단 산후조리원이 이르면 4월부터 등장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6일부터 산후조리원 서비스에 대해 KS 인증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산후조리원 서비스가 전문적이고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심사할 수 있도록 KS 인증심사기준을 마련했다.

 인증은 서비스 내용이 KS기준에 합격한 것인지 판정하는 절차다. KS 인증을 받고 싶은 산후조리원은 이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받는다. 인증을 받으려면 인증심사기준에 맞춰 운영한 3개월간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4월부터나 인증을 받는 곳이 나올 전망이다.

 심사 대상은 ▶종사자 교육과 훈련 ▶위생 관리 시스템 ▶안전 관리 능력 ▶고객 불만 처리 체계 ▶피해보상 체계 ▶신생아 보호 장치 등이다.

 인증심사를 받는 데는 250만원의 비용이 든다. 심사는 3일간 받는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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