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공공용 자전거 100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또 신 제주권 6곳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 3월부터 무인 대여 공공 자전거를 운영하기로 했다. 거치대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한라도서관·탐라도서관과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동쪽 공영주차장, 제주일보사 뒤 공영주차장 등에 설치된다. 한 곳 당 12대의 공공 자전거를 비치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시나 동사무소에서 회원으로 가입해 휴대전화 인증을 받거나 자전거 이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자전거와 거치대에는 무선 인식 전자태그 가 장착된다. 회원 가입자들이 휴대전화나 카드로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분리하거나 거치할 수 있다.
이해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