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IC~여의대로 지하터널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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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 서부 지역의 상습 정체 구간인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이 이르면 올해 말 시작된다. 조성일 서울시 시설안전기획관은 4일 “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제물포길 지하화는 양천구 신월IC~여의대로 구간(9.7㎞)에 왕복 4차로, 길이 7.62㎞의 지하터널을 만드는 사업이다. 약 6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터널이 개통되면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서울 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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