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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27.28일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입력

국내 포털사이트로는 최대 규모의 회원을 가진 다음운영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코스닥 등록을 위해 오는 27, 28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액면가(500원)의 20배인 1만원으로 확정, 오는 27, 28일 총 120만10주(약 120억원)규모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내달 8일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공모주 물량중 일반인에게 50%, 기관투자가 30%, 우리사주조합에 20%를 각각 배정키로 했다.

이번 공모는 주간사인 동양증권을 비롯해 대우증권, 대신증권, 굿모닝증권, 신흥증권 등 4개사를 통해 실시되며 1인당 청약 한도는 5천주, 청약증거금 비율은 10%이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조달된 자금 120억원중 6억원을 자본금에 편입, 현재 24억원인 자본금을 30억원으로 늘리고 나머지 자금은 연구개발 및 마케팅활동에 투입할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달 8일 증권업협회에 코스닥 등록을 하면 내달 12일부터 코스닥에서 주식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주 청약 참여 증권사에 계좌를개설한 뒤 청약서를 작성하고 청약대금의 10%를 창구에 납부하면 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무료 E-메일서비스 `한메일넷''서비스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금융, 뉴스, 경매 등과 같은 컨텐츠서비스와 인터넷쇼핑몰 등으로서비스범위를 확대, `다음''이라는 포털서비스로 성장했으며 현재 국내 최대규모인 4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6%성장한 62억5천만원,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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