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통 앞둔 당산철교 인근 아파트 매매가 변동 거의 없어

중앙일보

입력

올 12월 재개통을 앞둔 당산철교 인근 아파트 매매가가 2년전과 비교, 현재까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 전문지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당산동 유원아파트 35평형은 이번주시세가 1억4천-1억5천500만원으로 2년전 1억4천500만-1억6천만원과 비교,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유원아파트 31평형은 현재 1억3천만-1억4천만원으로 2년전 1억3천500만-1억4천500만원에 비해 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27평형도 1억-1억2천500만원으로 2년전의 1억1천500만-1억2천500만원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현대아파트 32평형은 현재 1억3천500만-1억5천만원으로 2년전 1억5천만-1억7천500만원에 비해 다소 낮아졌고 24평형도 1억-1억1천만원으로 2년전 1억500만-1억2천만원에 비해 약간 떨어진 수준을 보였다.

인근 상아아파트 등도 평형별 시세가 2년전보다 500만-1천만원 정도 떨어지거나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부동산뱅크는 말했다.

부동산뱅크는 "당산동 일대에 최근 신규 아파트 물량이 많이 늘고 있어 기존 아파트 가격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당산철교 개통이 인근 아파트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고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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