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가 약보합, 장기금리 소폭 상승

중앙일보

입력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채권금리는 소폭 올랐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약세, 국제유가 반등세 등 해외 영향과 선물약세에 따른 프로그램매도 물량 출회로 인해 전날의 상승세를 잇지 못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73포인트 내린 855.52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2억8천722만주와 3조98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상한가 66개 등 428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하한가 3개 등 393개 종목은 주가가 떨어졌다. 6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337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투자자들과 개인들은 각각 509억원과 260억원어치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 자금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와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각각 연 9.10%, 연 8.41%로 전날보다 0.06%포인트씩 올랐다.

그러나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3%포인트 내린 연 7.31%, 기업어음(CP)은 0.01%포인트 내린 연 7.88%로 마감됐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 확정치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4.73%를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장기금리가 지난주 크게 내린 이후 이번주들어서는 조정국면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높은 달러당 1천206원에 시작해 소폭 오르내리다 결국 전날 종가와 같은 1천205.1원에 마감됐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