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미리보는 영화제 개막식

중앙일보

입력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1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관객들의 입장이 가능하며 1시간동안 관객과 초청인사들이 차례로 입장하게 된다.

이어 영화배우 문성근씨와 방은진씨의 사회로 개막식 본행사가 진행된다.

김동호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이 모습을 드러내고 유진박의 축하공연속에 현란한 조명쇼가 밤하늘에 펼쳐진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상 축하메시지에 이어 안상영 부산시장의 환영인사가 끝나면 50여명의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무대로 나와 관객들에게 인사하면서 개막식은 절정을 이룬다.

개막식은 영화제 심사위원 소개와 개막영화 `박하사탕'의 감독과 배우소개에 이어 오후 8시부터 개막영화가 상영, 10일간의 스크린축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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